'인천 중학생 추락사' 가해학생 4명 오늘 1심 선고
2019-05-14 06:44
아파트 옥상에서 또래 학생을 집단폭행하다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재판에 넘겨진 중학생들의 1심 선고공판이 14일 열린다.
인천지방법원은 이날 오전 10시 상해치사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10대 4명의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가해 학생 가운데 일부는 사망과 폭행 사이에 인과관계가 없다며 상해치사 혐의를 부인 중이다.
당초 지난달 23일 선고 공판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유족과 합의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재판부에 선고기일변경 신청을 했다.
앞서 검찰은 이들에게 법정 최고형인 장기 10년, 단기 5년을 구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