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 유럽시장 판매량 100만대 돌파

2019-05-12 11:38

i30 N 라인[사진=현대차 제공 ]

현대자동차의 유럽 전략형 모델인 ‘i30’ 누적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섰다. 유럽 진출 13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12일 현대차에 따르면 i30는 유럽연합(EU) 28개국과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4개국 등 32개국에서 올해 1분기 1만5557대가 판매됐다. 2007년 6월부터 누적 판매 대수는 100만6858대다.

1세대 모델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모두 42만318대가 팔렸고, 2세대 모델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43만1612대가 팔렸다. 2016년 출시한 3세대 모델은 올해 1분기까지 누적 판매가 15만4928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017년부터 고성능 'N 브랜드' 첫 번째 모델로 i30 N도 개발해 판매 중이다.

i30 N은 출시 첫해인 2017년 1154대, 지난해 6923대에 이어 올해는 1분기에만 3036대가 팔렸다. 총 판매량은 1만1113대다.

i10, i20, i40 등 'i시리즈' 전체 누적 판매도 연중 300만대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분기까지 유럽시장에서 i시리즈의 누적 판매를 보면 i10 90만5630대, i20 84만5647대, i40 16만9902대 등 모두 292만6883대로 300만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