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책임진 사람…잘못된 정책 전환해야"

2019-05-11 00:00

박성준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이 잘못된 정책을 수정할 용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홍 전 대표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은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책임진 사람이다"며 "자신의 개인적인 정치철학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확인했다면 국민을 위해 자신의 정치철학을 바꾸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전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은 그렇게 했다"며 "나는 문대통령이 민정수석 할때 공식적인 자리에서 한번 본 이래 참 진솔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 홍 전 대표는 "잘못된 경제 정책과 대북 정책을 전환 해야할 때다"며 "용단을 내려야 한다. 코페르니쿠스의 대 반전으로 나라의 평안을 가져오게 하기를"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