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5명 중 1명은 서울 통근...출퇴근 쉬운 경기도 새 아파트 주목

2019-05-10 16:36
신도시와 택지지구, 정비사업 통한 새 아파트 공급 관심

[사진 = 픽사베이 제공]

경기도민 5명 중 1명은 서울로 통근 및 통학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에 출퇴근이 편리한 경기도 새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기준 경기도민 가운데 서울과 인천, 기타 지역으로 통근∙통학한 비율(편도 기준)은 각각 △20.9% △2.0% △2.2%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2017년 12년 말 기준 경기도 주민등록 인구수로 단순 환산하면,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은 약 257만명에 달합니다.

서울 주요 업무단지로의 출퇴근이 용이한 경기도 새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인데요. 향후 경기도는 신도시와 택지지구, 정비사업을 통해 새 아파트가 속속 공급될 전망입니다.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조감도[사진 = 대림산업 제공]


◆ 강남 출퇴근 편리한 성남·과천

우선 대림산업은 오는 17일,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서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의 주택전시관을 오픈할 예정이에요. 단지는 경기도에 속해 있지만 송파구 경계에 위치해 강동과 강남 접근이 우수한 편입니다. 특히 단지 앞 서울지하철 8호선이 위치해 잠실까지 지하철로 18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요. 위례신사선 연장사업까지 속도를 내면서 향후 강남 접근성은 더욱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단지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총 5320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51~84㎡, 2329가구가 일반에 분양됩니다.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서는 GS건설이 시공하는 ‘과천제이드자이’가 5월 분양을 앞두고 있어요. 단지는 서울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 인덕원역이 인접해 있고 지식정보타운 부지 내 지하철 4호선 신설역 개통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를 통해 2호선 환승이 가능한 사당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전용면적 49~59㎡, 총 647가구로 조성됩니다.

◆ 여의도 출퇴근 편리한 광명·시흥

대우건설은 경기 광명시 광명동에서 ‘광명파크푸르지오’를 상반기 분양할 예정입니다. 단지는 광명재정비 촉진지구 15구역에 조성되는데요. 서울 지하철 7호선 광명역사거리역이 인접한 역세권 입지입니다. 이를 통해 가산디지털단지, 구로디지털단지는 물론 여의도 업무지구까지 이동이 수월합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7층, 12개 동, 총 1335가구 규모로 485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입니다.

동원개발은 5월 경기 시흥시 장현지구 C-3블록에 짓는 ‘시흥장현 동원로얄듀크 2차’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서안산IC와 연성IC를 통한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 도심권 이동이 쉽습니다. 향후 월곶-판교선과 신안산선이 개통하면 판교와 여의도 업무지구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입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5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345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 종로 출퇴근 편리한 일산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일원에선 민간임대아파트 ‘일산2차 아이파크’가 공급됩니다. 경의중앙선 풍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GTX A노선, 대곡~소사선,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입니다. 일산호수공원과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CGV, 라페스타 등 일산신도시의 주요 편의시설도 차량으로 10분 내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9층, 4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214가구로 이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