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글로벌도서관 키즈롬 새로운 창작 공간 '탈바꿈'
2019-05-08 09:17
글로벌도서관 3층에 위치한 키즈룸은 그동안 책들이 가득찼던 곳으로 부모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거나 일부 유아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공간으로 활용돼 왔다.
도서관에서는 변화된 트렌드에 발맞춰 최근 키즈룸을 책과 놀이, 그리고 영화와 프로그램 등 다양성과 실용성을 더한 공간으로 새롭게 재구성했다.
키즈룸에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벽면 레고 판과 블록을 비롯해 문자나 숫자 등의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언어나 수치와 친숙해질 수 있는 자석 보드와 모형, 그리고 어린이들이 보고 싶은 영화를 동네 도서관에서 영화관처럼 볼 수 있는 빔프로젝터 등을 설치해 공간의 활용도를 더욱 높혔다.
전후남 중앙도서관장은“새롭게 바뀐 키즈룸이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도서관 이용자들의 편의와 독서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