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애니밴드스마트은행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 반려
2019-05-07 18:44
금융위원회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한 애니밴드스마트은행의 신청서류가 미비하다고 판단, 신청을 반려했다고 7일 밝혔다.
금융위는 "애니밴드스마트은행의 신청서류가 대부분 미비해 금융감독원에서 충분한 기간에 걸쳐 서류 보완을 요청했다"며 "그러나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기본적인 자료인 자본금, 주주구성과 관련해 신뢰할 수 있는 신청서류가 여전히 미비한 상황"이라고 반려 사유를 설명했다.
금융위는 민원처리에 관한 법령에 따라 애니밴드스마트은행의 신청을 반려하고, 해당 사실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앞선 3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키움뱅크과 토스뱅크, 애니밴드스마트은행 3곳이 참여했다.
금융위는 남은 2개 신청인에 대해서는 향후 외부평가위원회 평가를 포함한 금감원 심사를 거쳐 예비인가 여부를 5월경 의결할 예정이다.
[사진=금융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