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찾은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국가책임제’ 상징과 같은 곳

2019-05-07 16:43
각 지자체에서 운영…검진부터 심층 상담까지 동합 서비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7일 오전 금천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어르신과 가족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 도중 치매에 걸린 아내를 위해 역대 최고령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딴 최대식 할아버지의 얘기를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 금천구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환자들과 가족들을 만났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가 찾은 치매안심센터는 시군구 보건소(256개)에 설치돼 치매관리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치매국가책임제의 상장과 같은 곳이다.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이용자는 자신의 상황에 맞는 상담드록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조기검진 절차를 통해 인지건강상태를 확인 후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설 구성은 교육상담실, 검진실, 쉼터 및 가족카페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 곳에서 인지․신체활동 프로그램, 상담․교육 등 낮시간 보호, 치매 가족의 정보교환 등이 이뤄진다.

치매안심센터에 접촉한 모든 지역주민(또는 관련 보호자)과 초기 상담이 가능하며, 심치매관련 자료(치매안심센터 리플릿 등) 및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만약 기초상담을 마치고 심층상담에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주요정보 파악 후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에 입력하고, 심층 상담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