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 방문한 文대통령 "고통받지 않게 국가가 최선"
2019-05-07 14:24
취임 2주년 앞두고 복지 챙기는 文대통령…취임 후 첫 방문·金여사는 3번째
어버이날 맞아 치매 환자·가족 만나…카네이션 만들기·치료기구 직접 체험도
어버이날 맞아 치매 환자·가족 만나…카네이션 만들기·치료기구 직접 체험도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정부는 '치매국가책임제'를 더 발전시켜 어르신이 치매로 고통받거나 가족이 함께 고통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이날 김정숙 여사와 함께 서울 금천구 치매안심센터를 방문, "어르신들의 노후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모시는 것은 국가가 당연히 해야 할 책임이자 의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이 치매안심센터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여사는 세 번째 방문이다. 문 대통령의 19대 대선 공약이었던 '치매국가책임제'는 건강보험과 지역사회 인프라 확대를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 부담을 경감하자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시행했다.
정부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2년 차를 맞은 올해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일 대 일 상담, 조기 검증 등의 통합 관리 서비스 △독거노인 대상 전수 치매 검진 △치매환자 맞춤형 돌봄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문요양사 10만 8000명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문 대통령의 정책 추진 이후 치매 의료비 본인부담률은 20∼60%에서 10%로 인하했다. 지난해에만 약 3만2000명이 96억원가량을 지원받았다.
문 대통령은 "내일이 어버이날이어서 치매안심센터를 찾았다"며 "정부는 치매국가책임제를 선언하고 전국 시·군·구에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만들었는데, 대부분 정식 개소했고 연말까지는 모두 정식 개소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작년 치매국가책임제 선언 뒤 정책을 본격 추진해 지금은 장기요양보험 혜택도 되고 치매 환자의 본인 부담 치료비도 크게 줄었다"며 "앞으로 치매전문병원·치매전문병동·치매전문공립요양원을 계속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 내외는 치료실에 들러 다감각치료 기구를 둘러본 후 직접 치매 치료기구를 체험하기도 했다. 이어 치매 환자 가족들과 함께 종이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어 노인들에게 달아줬다.
문 대통령은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이날 김정숙 여사와 함께 서울 금천구 치매안심센터를 방문, "어르신들의 노후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모시는 것은 국가가 당연히 해야 할 책임이자 의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이 치매안심센터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여사는 세 번째 방문이다. 문 대통령의 19대 대선 공약이었던 '치매국가책임제'는 건강보험과 지역사회 인프라 확대를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 부담을 경감하자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시행했다.
정부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2년 차를 맞은 올해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일 대 일 상담, 조기 검증 등의 통합 관리 서비스 △독거노인 대상 전수 치매 검진 △치매환자 맞춤형 돌봄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문요양사 10만 8000명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문 대통령의 정책 추진 이후 치매 의료비 본인부담률은 20∼60%에서 10%로 인하했다. 지난해에만 약 3만2000명이 96억원가량을 지원받았다.
문 대통령은 "내일이 어버이날이어서 치매안심센터를 찾았다"며 "정부는 치매국가책임제를 선언하고 전국 시·군·구에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만들었는데, 대부분 정식 개소했고 연말까지는 모두 정식 개소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작년 치매국가책임제 선언 뒤 정책을 본격 추진해 지금은 장기요양보험 혜택도 되고 치매 환자의 본인 부담 치료비도 크게 줄었다"며 "앞으로 치매전문병원·치매전문병동·치매전문공립요양원을 계속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 내외는 치료실에 들러 다감각치료 기구를 둘러본 후 직접 치매 치료기구를 체험하기도 했다. 이어 치매 환자 가족들과 함께 종이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어 노인들에게 달아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