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산자원연구소, 해양수산체험학습장 운영

2019-05-07 09:42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운영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영유아 및 어린이들의 해양수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인천수산자원연구소(인천시 영흥도 소재) 내에 해양수산체험학습장을 운영한다.

해양수산체험학습장은 2005년 4200명이 방문한 3D 입체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체험학습관, 갯벌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추가되면서 2014년 2만5483명의 영유아 및 어린이들이 방문했고, 2018년에는 26%가 늘어난 3만2026명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3만4000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양수산체험학습장[사진=인천시]


해양수산체험학습장의 체험프로그램은 수산생물을 직접 손으로 만져 볼 수 있는 체험학습관, 해양수산 생물을 주제로 한 3D 입체영상물을 관람하는 입체영상관, 해안가에서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갯벌체험으로 운영된다.

특히 수산자원연구소 내 천연 해송림 휴식시설 내 위치한 숲 놀이시설과 천연 갯벌 체험장은 영유아 등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해양수산체험학습장은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는 2018년 자체 만족도조사에서도 방문객의 91%가 만족한다고 답변 했으며, 또한 재방문 하고 싶다는 답변도 95%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신정만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해양수산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수산생물들을 직접 보고, 만지며 해양수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연구소는 체험운영 안내자 복장 개선 및 갑작스런 기상악화를 대비한 다목적 시설 건립 등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해양수산체험학습장 이용은 수산자원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90일 전 까지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