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청 ’19년 1분기 'Best 지역경찰人' 포상
2019-05-06 11:54
이번 포상 수여식에는 지방청 지휘부와 업무 유공 경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일선 현장 근무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마련된 자리로, 특히 제도 시행 후 갖는 첫 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 했다.
특히 수여식에는 학교 앞 빙판길 제거를 위해 손수 장갑을 끼고 염화칼슘을 직접 살포, 학생들의 안전을 먼저 살피는 등 평소 업무에 솔선수범 하는 ‘관리자’를 비롯, 교통사고 처리 중 수신호를 보지 못하고 돌진하는 차량에게서 팀원을 잡아당겨 목숨을 구해준 사건을 계기로 더욱 돈독해진 사이가 된 ‘베스트 순찰팀’을 선정했다.
특히 동료들이 우선 추천한 모범적인 선·후배 및 관리자 중 20명을 현장 경찰관들이 직접 선발함으로써, 과도한 실적경쟁을 방지하고 치안수요 과다 지역관서에 포상이 집중되는 문제도 보완했다.
허경렬 청장은 “주민의 안전 확보라는 경찰의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조직 내부의 사기 진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수상이 단순히 개인의 영광에 그치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누구나 대우를 받는다는 분위기를 정착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올 한해에도 지역사회 안전망을 견고히 다지기 위해 주민의 의견을 순찰활동에 반영하는 '우리동네 안심순찰'을 활성화 하고, 지자체, 민간분야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