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2019 어린이날 페스티벌 행사 성황리 마쳐

2019-05-06 11:08

[사진=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광명 스피돔과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각각 개최한 ‘2019 어린이날 페스티벌’ 행사에 약 22000여 명(광명 5000여 명, 하남 미사 17000여 명)의 어린이와 지역주민이 참여해 성황리 마쳤다.

이날 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5일 하루 동안 광명 스피돔과 미사리 경정공원 일대에서 다양한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 문화 공연, 즐길 거리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광명 스피돔에서는 6인조 마칭밴드 ‘렛츠 쇼’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인형극, 어린이 동요 공연, 마술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블록 만들기, 증강현실 AR 북, 업사이클링 시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스피돔 2층 스포츠 체험존에 설치된 VR 게임과 복고 게임은 어린이들의 호응은 물론 참가한 부모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5월임에도 초여름의 날씨를 보인 이날 야외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는 무료로 시원한 음료수 3000여 개와 선물로 장난감 300여 개를 증정하여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아울러 하남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펼쳐진 어린이날 행사에는 아파치, 블랙호크 등 평상시 체험하기 힘든 헬기가 전시돼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제1항공여단의 협조를 받아 지상에 전시된 헬기에 탑승한 어린이들은 오랜 대기시간에도 불구, 조종사 헬멧을 쓴 순간 언제 지루했냐는 듯 싱글벙글 웃으며 기념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