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토]美서 보잉737 강에 빠져..탑승자 전원 생존

2019-05-04 17:20

[사진=로이터·연합뉴스]


3일 밤 9시 40분경(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소재 공항에서 보잉737기종 전세기가 착륙 후 활주로를 이탈해 인근 세인트존스 강으로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CNN 등 외신이 보도했다. 다행히 승무원을 포함해 탑승자 143명 전원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에 대한 정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나 심한 폭풍우 속에서 착륙하던 중 사고가 일어났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한 탑승객은 CNN 인터뷰에서 이탈 비행이 4시간이나 지연됐으며 천둥 번개 속에서 착륙이 무척 거칠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승무원 7명과 탑승객 136명 전원은 생명에 지장이 없으면 21명이 가벼운 부상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