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LNG운반선 1척 수주…올 수주목표 중 33% 달성

2019-05-03 14:06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지역 선사로부터 2216억원(1억9000만달러) 규모의 LNG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올해 전세계 발주된 LNG운반선 15척 가운데 7척을 수주했다. 이번 계약까지 포함하면 LNG운반선 총 16척 중 8척을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셈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LNG운반선 8척, FPSO 1기를 수주하며 26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 중이다. 이로써 올해 수주 목표 78억 달러의 33%를 달성했다.

[사진=삼성중공업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