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형소공인 집적지 실태조사
2019-05-03 10:10
‘소공인 맞춤 정책’기반 마련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그동안 지역 산업의 뿌리 역할을 해 온 도시형소공인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5월부터 9월까지‘도시형소공인 집적지 실태조사’를 인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센터장 엄기종)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시형소공인’은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제2조의 규정에 의한 높은 노동집약도와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일정 지역에 집적하는 특성이 있는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제조업체를 말한다.
이번 실태조사는‘도시형소공인 제조업종’이 50개 이상 모여 있는 지역을 선정하여 집적화되어 있는 소공인 400개 업체를 개별 방문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도시형소공인은 기존의 사업체 조사와는 달리 공장등록이 되어 있지 않더라도 제조업 사업을 하고, 상시근로자가 10인 미만인 사업장이 해당된다.
이들 업체들은 기존 통계자료에서 현황을 파악하기 힘든 부분이 많아 인천시에서는 2019년 소공인 실태조사를 기점으로 매년 소공인의 변화를 조사하여 체계적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