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 주민들,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절대 안돼
2019-05-02 10:25
비대위,2일 인천시청서 기자회견 갖고 사업 백지화 요구
인천시 동구지역 주민들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건립에 결사반대를 선언하고 나섰다.
동구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일 인천시에서 기지회견을 갖고 ‘동구 주민 여론조사 투표결과 발표 및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백지화 촉구’를 요구했다.
비대위는 “지난4월27일과 28일 동구청이 주관이 돼 실시한 주민여론조사 투표결과 주민 1만8072명(전체주민 5만4652명의 33%)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524명, 반대 1만7487명, 무효 61명로 최종 집계됐다.”며 “투표참여 주민의 96.8%가 반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비대위는 “인천시는 주민여론조사 투표결과를 수용하고 동구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백지화를 적극 추진하라”고 요구하면서 “수소발전소 밀실추진의 가장 큰 책임은 유정복 전 인천시장에게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