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19년 고령자복지주택사업 공모 선정
2019-04-29 11:24
- 예산읍 주교리 구. 군청별관 유휴부지에 고령자복지주택 짓는다
충남 예산군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9년 고령자복지주택사업 지자체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이 주거지 내에서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복지 복합시설로 건설되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거주 어르신들은 문턱제거, 동작감지 센서, 응급 비상벨 설치, 주방 및 욕실가구의 낮춤 등 무장애(Barrier-Free) 설계가 적용된 주택에 거주하며, 1층에 위치한 복지시설에서 물리치료, 헬스케어, 체력단련, 취미활동, 경로식당, 텃밭 등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와 공동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예산 주교지구 고령자복지주택사업은 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동사업으로 협약을 거친 후 올해 말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2020년 착공에 들어가며 2021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총사업비 22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구)군청별관 유휴부지에 1층 1652㎡(500평) 규모의 사회복지시설이 들어서며, 상층부에는 고령자 맞춤형 영구임대주택 120호가 건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