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킥 골’ 지소연, 챔피언스리그서 빛바랜 활약…첼시 결승행 좌절
2019-04-29 08:47
잉글랜드 여자축구 첼시 레이디스의 공격수 지소연이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챔피언스리그에서 프리킥 골을 넣고도 웃지 못했다.
지소연은 29일(한국시간) 영국 킹스턴의 체리레드 레코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옹과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0-1로 뒤진 전반 34분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터뜨려 팀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하지만 첼시는 지난 22일 4강 1차전에서 1-2로 패해 1, 2차전 합계 2-3으로 뒤져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극적으로 결승에 진출한 리옹은 우승컵을 놓고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