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첼시 무승부, 토트넘·아스날 나란히 패…프리미어리그 순위는?

2019-04-29 07:51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고 4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맞대결에서 비겼다.

맨유와 첼시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11분 후안 마타의 골로 맨유가 앞서갔지만 전반 종료 직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치명적인 실수로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에는 서로 답답한 플레이를 하면서 결국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끝났다.

이날 무승부로 첼시는 20승 8무 8패 승점 68점으로 4위 자리를 지켰다. 이에 반해 맨유는 19승 8무 9패 승점 65점으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먼저 경기를 치른 토트넘과 아스널도 패하며 4위 싸움을 하고 있는 팀 모두 부진했다.

아스널은 전날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한명이 퇴장 당하며 0-3으로 크게 졌고, 토트넘도 지난 27일 웨스트햄에게 0-1로 패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팀별로 각각 2경기씩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92점)와 리버풀(91점)이 승점 한점 차이로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어 토트넘(70점) 첼시(68점) 아스널(65점) 맨유(65점) 순이다.
 

[사진=연합뉴스/EP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