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4.27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 부산평화선언대회 개최
2019-04-26 10:41
부산평화선언문 낭독, 판문점과 도보다리 무대 재현
부산시는 26일 오후 2시 부산역 2층 대합실에서 '4.27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 부산평화선언대회'를 개최한다.
'남북정상회담 성사∙환영 부산시민 준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전 세계에 환희와 감동을 안겨준 '4.27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하고, 정상선언 이행과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축하공연 ▲부산평화선언 영상▲부산평화선언문 낭독 ▲부산평화선언문 서명식 등으로 진행된다.
오거돈 시장은 "올해 우리 시에서 개최될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평양-부산행 열차로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하여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되면 부산은 전 세계에 평화의 도시, 동북아 관문도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부산이 한반도 평화번영 선도도시, 유라시아 허브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