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전남광양 2단계 공업용수도 복선화사업 준공
2019-04-24 17:19
4개 시군 및 여수국가산단에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하는 이중화 관로 구축 완료
전남 광양 2단계 공업용수도 복선화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여수, 순천, 고흥, 보성 등 섬진강 유역 4개 시군과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안정적으로 생활 및 공업 용수가 공급할 수 있게 됐다.
24일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광양공업용수도 복선화사업’의 준공을 기념하는 ‘섬진강유역 물환경 안전망 구축행사’를 25일 순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광양 복선화사업’은 단선 관로였던 광양공업용수도를 단수사고 등에 대비 상시적으로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가능하도록 취수시설 및 관로를 이중화한 사업이다.
앞서 개통된 광양공업용수도는 주암조절지댐을 수원으로 여수, 순천 등 4개 시군 및 여수국가산단에 하루에 54만 톤의 생활 및 공업 용수가 단일관로를 통해 공급돼 사고시 지역주민피해가 예상돼왔다.
한편, 이번 ‘섬진강유역 물환경 안전망 구축행사’ 중 핵심 행사인 준공기념식은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장 등 각계인사 및 지역주민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25일 오후 2시부터 순천시 상사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