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우 에이수스 한국지사장 "10년 넘게 게임용 노트북 매진"

2019-04-24 19:01
에이수스, 24일 'ROG' 신제품 출시 행사 개최
美 뉴욕 첫 공개 이후 한국 가장 먼저 론칭
"다양한 라인업 통해 사용자 선택권 폭넓게"

제이슨 우 에이수스 한국지사장(가운데)이 24일 서울 마포구 라이즈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ROG' 노트북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백준무 기자]

"게임용 노트북에 대해 사람들이 얘기하기 시작한 것은 불과 3~4년 전부터지만, 에이수스는 13년 동안 탄탄한 연구개발과 세련된 디자인을 앞세워 최고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왔다."

제이슨 우 에이수스 한국지사장은 24일 서울 마포구 라이즈호텔에서 열린 게임용 노트북 'ROG' 신제품 출시 행사 '리디파인(redefine·재정의) 2019'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최근 시장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10년 넘게 게임용 노트북에 매진해 왔다는 자신감을 피력한 것이다. 실제로 에이수스는 지난해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성장률 18%로, 경쟁사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우 지사장은 "성능, 휴대성, 가격 등 사용자 수요에 맞는 제품을 보다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며 "PC 관련 제품을 선보이는 데 만족하지 않고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까지 토털 디지털 라이프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텔과 엔비디아가 제공하는 강력한 기술뿐만 아니라 에이수스만의 자체적인 냉각 기술 등을 통해 게임용 노트북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다"며 "오늘 신제품 론칭을 시작으로 더 좋은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에이수스는 이날 최신 인텔 9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ROG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지난 16일 미국 뉴욕에서의 첫 공개 이후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 것이다.

에이수스 플래그십 게임용 노트북 'ROG 마더십 GZ700'[사진=에이수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