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와 안동시, 도심 물순환 기능 강화, 위한 빗물정원 공모전 개최

2019-04-22 15:42

 

수자원공사 전경[사진=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가 안동시(시장 권영세)와 함께 ‘참여를 통한 문제해결’을 선도하기 위해 ‘안동시 저영향개발기법 빗물정원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는 4월 22일부터 5월 24일까지다.공모전 참가자격에 제한은 없으며, 공모 대상인 20㎡ 및 40㎡ 빗물정원 중 최소 1개에 대해 심사용 작품도면(평면도)과 작품설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심사기준은 유지관리의 실용성과 창의성, 심미성, 시공의 경제성, 저영향개발기법 반영도를 평가한다.

‘저영향개발기법’은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등 인공적인 요인으로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지 못하는 ‘불투수면적’을 줄여 자연스럽게 흡수되도록 이끄는 친환경적인 도시 관리 기법이다.

이를 활용하면 빗물이 지하수로 스며들거나 대기로 증발하는 자연적인 ‘물순환’ 과정으로 수질 개선은 물론, 하수도와 빗물펌프장 등의 물 처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집중호우 피해 예방과 도심 열섬현상도 개선할 수 있다.

‘물순환도시 안동’ 조성은 2020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안동시의 주요 지점에 저영향개발기법을 적용한 녹지공간과 빗물정원(시민 휴식공간) 등을 늘려 물순환의 친환경성을 회복시키는 사업이다.

상세 문의는수자원공사 대표 누리집 또는 낙동강사업계획처 사업부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