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4·19혁명 민주주의 정신, 의회정치 성숙으로 이어져야”

2019-04-20 00:05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의회정치 성숙과 정치불신 극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아직 우리 민주주의는 완성되지 않았다’는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4·19 혁명 기념사를 인용했다.

노 의원은 “제게는 지금도 마찬가지”라며 “4·19혁명은 10·16 부마항쟁과 5·18광주 민주화 운동, 6·10민주항쟁으로 계승됐고, 세계가 놀랐던 평화로운 촛불혁명으로 승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러나 여전히 우리의 민주주의에는 가야 할 길이 남았다”며 “특히 의회정치의 성숙과 정치불신 극복이 간절하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그러면서 “4·19기념탑을 찾아 참배를 드리면서 그때의 정신을 되새긴다”며 “지난 민주영령들의 거룩한 희생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이룩하고 발전시킨 원동력이다.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주승용 국회 부의장, 문희상 국회의장,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수유동에 위치한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사진=노웅래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