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2210대 '뒷걸음'
2019-04-18 16:10
코스피가 2210대로 뒷걸음쳤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12포인트(1.43%) 내린 2213.7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91포인트(0.13%) 오른 2248.80에서 출발해 잠시 혼조세를 보이다 우하향으로 방향을 잡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9억원, 152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290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3.08%), SK하이닉스(-1.25%), LG화학(-0.54%), 셀트리온(-2.40%), 삼성바이오로직스(-2.44%), POSCO(-0.55%), LG생활건강(-1.47%), 신한지주(-0.88%) 등 대부분 내렸다.
시총 10위권에서는 현대차(2.29%)와 현대모비스(1.53%)만 올랐다. 업종별로도 전기·전자(-2.60%), 증권(-2.47%), 건설(-2.41%), 의약품(-2.17%), 종이·목재(-2.14%), 제조(-1.65%), 의료정밀(-1.47%), 은행(-1.35%), 유통(-1.33%) 등 대부분이 약세였고 운송장비(0.72%), 운수창고(0.75%) 정도만 강세였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4억원, 112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90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2.39%), 신라젠(-2.93%), CJ ENM(-0.86%), 바이로메드(-3.38%), 포스코케미칼(-6.45%), 메디톡스(-2.03%), 에이치엘비(-2.83%), 스튜디오드래곤(-3.82%), 펄어비스(-2.99%), 셀트리온제약(-2.94%) 등 10위권 종목이 일제히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