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대성당 불길 속에서 예수님 형상을 봤다? SNS 타고 화제
2019-04-18 15:46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당시 불길 속에서 예수의 형상을 목격했다는 주장이 나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스코트랜드 웨스트 던바톤셔에 사는 레슬리 로완은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사진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형체를 발견했다고 주장하며 한 사진을 공유했다.
해당 사진을 보면 성당 구조물이 불타는 모습은 예수의 형상을 떠올리게 했다. 로완이 공유한 사진은 SNS를 타고 빠르게 퍼졌다.
로완은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이 사진을 마주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며 "너무 생생한 예수의 형상이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슬픈 시기에 파리 시민과 전 세계인들에게 위안을 주시는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파리 상징물이자 세계문화유산인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지난 15일 오후 6시 50분 불이 나며 첨탑과 지붕이 큰 피해를 입었다. 화재는 발생 15시간 만인 지난 16일 오전 10시 완전히 진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