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디지털포용 ICT주간’ 운영…“ICT혜택 평등 인식 확산”

2019-04-18 10:02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은 제39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기념하고 정보통신기술(ICT) 혜택 평등 인식 확산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누구나 함께하는 디지털포용 ICT주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두 함께 누리는 사람 중심의 ICT 세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관련 행사로는 △정보접근성 함께 알기 캠페인, △키오스크 접근성 개선 세미나, △손말이음센터 이용 및 우수사례 홍보, △정보통신 보조기기 개발제품 설명회, △정보통신 보조기기 체험전시회가 열린다.

우선 정보접근성에 대한 일반국민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SNS에 인식확산을 위한 카드뉴스 배포 등 ‘정보접근성 함께 알기 캠페인’(19~26일)을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해당 SNS에 방문해 정보접근성에 관한 정보를 얻고 시‧청각 장애 유형별 정보접근성 적용 사례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22일 aT센터에서는 무인정보단말기 접근성 개선 세미나, 정보통신 보조기기 체험전시 및 제품 설명회가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무인정보단말기 접근성 현황과 이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체험 전시회와 제품설명회에서는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보급된 장애 유형별 정보통신보조기기 제품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NIA손말이음센터의 수어 중계사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 장애인들의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그간의 우수사례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NIA 문용식 원장은 “ICT의 혜택을 모든 국민이 평등하게 누리기 위해서는 디지털 시민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포용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ICT가 취약계층의 삶에 차별 없이 도움을 주고 기술의 혜택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누구나 함께하는 디지털포용 ICT주간' 사업홍보 페이스북 이미지.[사진= 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