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산불, 누리꾼 "요즘 산불 많이 나네" "조용한 날이 없어"

2019-04-17 16:00
신고자 "용접 중 산으로 불이 번져" 진술 확보

안성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자 누리꾼들의 걱정스러운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요즘에 산불 많이 나네(sa***)" "조용한 날이 없어(he***)" "예사롭지 않구나(ko***)" "불소식 자주 들리네. 비 소식은 아직인가?(ps***)" "산불 원래 많이 나는데… 기사 노출이 심한 것일 뿐(we***)" 등 댓글을 달았다. 

17일 오후 2시 30분쯤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장죽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은 장비 7대와 소방관 2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산불 소식에 안성시는 40분 후인 오후 3시 10분쯤 주민에게 재난문자를 보냈다.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을 하던 중 산으로 불이 번졌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확보했으며, 불길이 잡히는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