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우리 마을 주치의제’ 주민 호응
2019-04-17 10:52
커뮤니티 케어 구축 위한 예비학습장 역할 톡톡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보건의료원(원장 김상경) 자체 의료진을 활용해 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마을 주치의제’를 운영,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예비학습장 역할을 하면서 호응도를 높이고 있다.
우리 마을 주치의제는 공중보건의와 간호사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의료시설 접근성이 떨어지는 마을을 직접 방문해 통합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군내 취약지역 10곳을 선정해 월3회 이상 정기적으로 건강 상담, 진료, 기초 건강측정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의료원은 또 폭염·한파 등 계절별 보건교육, 요가교실, 노래교실, 다듬이 난타 등을 주민 상황에 맞게 운영하면서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정산면 백곡1리, 화성면 화강리 등을 찾아 주민들의 반가움을 샀으며, 이후 다른 마을에서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