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 ‘충남지방경찰청 간부급 대상’ 특강 실시
2019-04-16 11:35
- ‘지방의회 역할과 자치경찰제 도입’ 주제로 열띤 강연 펼쳐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은 16일 충남지방경찰청 7층 대회의실에서 충남지방경찰청 내 간부급 7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의회 역할과 자치경찰제 도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유병국 의장은 특강 실시 전 인사말을 통해 “한손은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타인을 돕는 손”이라며 “언제나 친절한 마음으로 주민들께 봉사하시는 여러분들께 큰 격려와 응원을 보내드리며, 도민의 곁에 더욱 가까이 다가서는 ‘충남안전지키미’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사말 후 유병국 의장은 본격적인 강연에 돌입해 ▲도의회 역사와 현황 ▲도의회의 역할과 기능 ▲지방의회 의원의 대표성 ▲지방의회와 국회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안 ▲자치경찰제 도입과 효과에 대해 강연을 실시했다.
이어, ‘도의회 역할과 기능’에서는 “지방의회는 헌법상의 기관, 주민의 대표기관, 의결기관, 입법기관, 감시 통제기관이라며 지방의회의 본질적 지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지방의회 의원의 대표성’을 설명하면서는 “의원의 말 한마디는 곧 주민의 의견이요, 의원이 의회에서 행하는 질문이나 질의·토론은 주민의 의문이요 주장”이라고 말했다.
유병국 의장은 “이번 자치경찰제의 시행은 도민들에게 한층 더 안전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발판이 될 것”이며, “지방의회에서도 주민과 연계된 생활밀착형 정책을 발굴하고 관련 조례를 입법 추진하는 등 자치경찰제가 본연의 취지를 살리고 정착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주민들의 욕구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변화에 능동적인 대처 및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