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사령관 "대한민국 방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확인"

2019-04-16 10:12
강원산불 진화 장병 21명 표창... '사령관 기념주화' 수여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이 최근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 투입된 미군 장병들을 표창했다.

16일 주한 미 2사단에 따르면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지난 12일 한국군 박한기 합참의장을 대신해 미군 장병들에게 표창장과 함께 '사령관 기념주화'를 수여하며 노고를 위로했다.

당시 현장에는 UH-60(블랙호크) 등 헬기 4대와 21명의 미군 장병이 투입됐으며, UH-60 헬기를 이용해 강에서 물을 퍼 올려 산불 지역에 투하해 산불 진화에 큰 역할을 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우리의 작은 공헌이 우리가 (한국군과) 진정한 하나의 팀이고, 대한민국의 방어에 전력을 다하고 있고, 그 국민을 보호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재확인시켜줬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사령관, 강원 산불진화 장병 표창 [사진=미 2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