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20년형 더 K9 출시... 품격·감성·기술 한층 더 업그레이드
2019-04-15 11:50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최초 적용 및 전트림 기본화로 편의성 극대화
외장 주요 디테일 부위에 유광 크롬을 적용해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품격 강화
외장 주요 디테일 부위에 유광 크롬을 적용해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품격 강화
기아자동차가 대형 세단 '2020년형 더(The) K9'을 15일 출시했다.
2020년형 더 K9은 첨단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디자인 요소를 강화한 게 특징이다.
기아차 최초로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기능을 모든 트림에 탑재했다. 내비게이션 지도와 소프트웨어를 무선으로 내려받아 자동으로 업데이트한다. 내비게이션을 사용 중인 상태에서도 자동으로 다운로드와 설치가 진행되는 장점이 있다.
이 기능은 차량 스스로 서버와 연결해 지도와 소프트웨어 버전을 확인하고 최신 정보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한다. 업데이트 중 시동을 꺼도 재시동 때 중단된 부분부터 이어 업데이트 해준다.
터널 연동 자동 제어에서 적용 지역이 확대된 '외부공기 유입 방지 제어' 기능도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이 기능을 작동하면 내비게이션과 연계해 터널이나 악취 등의 비청정 예상지역에 진입할 때 자동으로 창문을 닫고 공조를 내기 순환 모드로 전환한다.
기아차는 2020년형 더 K9의 외관 몰딩부에 유광 크롬을 적용한 기본 디자인과 신규 디자인 스포티 컬렉션도 선보인다.
기본 디자인은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와 범퍼 몰딩, 사이드 가니쉬,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베젤 등 외관의 모든 몰딩부에 유광 크롬을 적용했다.
신규 디자인 스포티 컬렉션은 입체적 패턴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얇은 스포크로 구성된 신규 19인치형 휠, 외관 몰딩부에 적용된 새틴 크롬 등이 특징이다.
2020년형 더 K9의 가격은 가솔린 3.8 모델은 플래티넘Ⅰ 5419만원, 플래티넘Ⅱ 5871만원, 플래티넘Ⅲ 6018만원, 그랜드 플래티넘 7028만원 등이다. 가솔린 3.3 터보 모델은 마스터즈Ⅱ 6558만원, 마스터즈Ⅲ 7289만원, 그랜드 마스터즈 8099만원 등이며 5.0 모델(퀀텀)은 9179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2020년형 더 K9은 운전자를 배려하는 최첨단 기술,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품격 있는 디자인, 운전자와 교감하는 실내를 자랑한다"며 "고급 대형 세단을 기대하는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더 큰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2020년형 더 K9의 출시와 더 K9 브랜드 런칭 1주년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0년형 더 K9 시승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제주 해비치 호텔 숙박권과 더 K9 시승차 대여 혜택을, 기존 더 K9 구매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강릉 씨마크 호텔의 숙박권을 제공한다.
기아차의 대형 세단 '2020년형 더(The) K9'. [사진=기아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