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상반기 모바일·PC 신작 쏟아낸다

2019-04-12 18:04
2차원 게임, 액션 아케이드, 캐주얼, 대작 IP까지 모바일 라인업 공개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달빛조각사’ 등 국내 출시 준비

 

PC온라인 게임 '패스오브엑자일'[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올 상반기 이색적인 소재와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로 게임 시장을 공략한다.

모바일게임에서는 지난 3월 28일 출시한 애니메이션 RPG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가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게임 급상승 1위, 최고 매출 순위 4위(4월 10일 기준)와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2위(4월 8일 기준) 등 양대 마켓 상위권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모바일 퍼즐 ‘프렌즈타운’이 상반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퍼즐 플레이를 통해 ‘카카오프렌즈’가 꿈꾸는 ‘타운’을 만들어간다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총 8종의 캐릭터 별로 특화된 장식 시스템과 참신한 꾸미기 퀘스트를 통해 기존의 퍼즐 게임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아기자기한 재미를 선사한다.

액션 아케이드 ‘콘트라: 리턴즈’도 상반기 출시를 예고했다. ‘콘트라: 리턴즈’는 화려한 총기 액션과 짜릿한 손맛을 제대로 경험 시켜주는 횡스크롤 방식의 모바일 액션 아케이드 게임으로, 원작의 ‘캐릭터’, ‘액션’, ‘스테이지와 보스몹’ 외에도 ‘BGM’ 등을 그대로 재현해 게이머들의 추억 속 ‘콘트라’를 모바일로 소환한다.

오픈월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테라 클래식’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테라 클래식’은 글로벌 대표 온라인 게임 ‘테라’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 광활하고 웅장한 오픈 월드맵과 시나리오를 연계한 다채로운 퀘스트를 비롯해 테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유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PC 온라인 게임에서는 글로벌 대작 ‘패스 오브 엑자일(Path of Exile)’을 오는 6월부터 선보인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2018년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가장 많은 게이머들이 찾은 탑 10게임에 선정된 글로벌 인기 게임이다.

현재 총 8개의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특히 핵 앤 슬래시 전투 기반의 본능적인 타격감과 액션을 바탕으로, 무한대에 달하는 캐릭터 능력 조합과 현존 액션RPG 최대 규모의 게임 콘텐츠 그리고 오랜 시간 다듬어 온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한다.

이 외에도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대작 MMORPG ‘달빛조각사’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퍼블리싱 신작과 라이언, 어피치 등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자체 개발 신작 ‘디즈니 프렌즈 탁구’를 비롯, 크래프톤이 개발 중인 대작 PC MMORPG ‘에어(A:IR)’의 북미유럽 및 국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준비해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게이머들의 다양한 입맛에 맞춰 유명 IP와 독특한 소재 등을 바탕으로 한 양질의 게임들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수준 높은 게임성은 물론 차별화 된 재미로 게임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