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모기유충 박멸 미꾸라지 방생행사 가져
2019-04-12 15:25
이날 안양7동 새마을부녀회원과 직원 등 20여명은 미꾸라지 5kg을 방류했다.
미꾸라지는 모기 유충인 장구벌레의 천적으로, 1마리당 하루에 약 1000여 마리의 유충을 잡아먹는다고 알려져 있다.
안양7동새마을 부녀회에서는 하천환경 보전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증대시키고, 유충을 퇴치해 여름철 방제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연옥 안양7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심하게 오염된 환경에서는 미꾸라지도 살지 못해 의미가 없겠지만 안양천은 살기 적합한 환경이기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가오는 여름철 벌레 걱정 없는 쾌적한 안양천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