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슐랭 가이드 타이페이 발표... 올해는 24개 레스토랑이 별 획득
2019-04-11 17:42
세계적 권위를 지닌 레스토랑 평가서 미슐랭 가이드를 발행하는 프랑스의 타이어 기업 미쉐린이 10일, 미슐랭 가이드 타이페이판 발표회를 타이페이 시내에서 개최했다. 209개 레스토랑이 선정되었으며, 24개 레스토랑이 별을 획득했다. 이 중 올해 처음으로 3개 레스토랑이 별 2개, 4개 레스토랑이 별 1개를 획득했다. 최고 수준인 별 3개 레스토랑은 지난해에 이어 광동요리 '頤宮(르 팔레)'가 선정됐다.
별 3개를 획득한 頤宮은 고급 호텔 '君品酒店(팔레드쉰)'의 최상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마카오 출신 陳偉強 메인 셰프의 솜씨로 광동요리 본고장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별 2개를 획득한 鮨天本(스시 아마모토)는 카운터 12석만이 있는 초밥집으로, 식자재는 물론 물까지 좋은 재료를 고집하는 점 등이 평가되었다.
창작 서양요리 레스토랑 'Tairroir'와 'RAW'는 지난해 별 1개에서 승격되어 올해 처음으로 별 2개를 획득했다.
별 1개를 올해 처음 획득한 레스토랑은 4개. 이 중 고급 중화 요리 '台南担仔麺'은 화려한 서양식기에 담긴 신선한 해산물 요리, 그리고 돼지 간 고기와 새우가 토핑된 대만 면요리 担仔麺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 창작요리 'Impromptu by Paul Lee'와 'Logy', 대만 요리점 '山海楼'가 처음으로 별1개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