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상하이증시, 사흘 연속 ‘제자리걸음’
2019-04-10 16:39
상하이종합 0.07%↑ 선전성분 0.01%↓창업판 0.83%↓
1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7포인트(0.07%) 오른 3241.9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54포인트(0.01%) 하락한 10435.08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14.54(0.83%) 내린 1726.64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3956억, 5032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항공기제조(-1.67%), 미디어엔터테인먼트(-1.62%), 석유(-1.55%), 철강(-1.17%),전자IT(-0.85%), 금융(-0.76%), 비철금속(-0.76%), 방직기계(-0.73%), 호텔관광(-0.72%), 시멘트(-0.7%), 기계(-0.52%), 화공(-0.48%), 농약·화학비료(-0.47%), 발전설비(-0.46%), 부동산(-0.33%) 등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조선(2.97%), 주류(2.8%), 바이오제약(2.27%), 자동차(1.55%), 가전(1.54%), 의료기기(1.15%), 식품(0.99%), 가구(0.57%) 등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앞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주 5% 이상 대폭 상승한 이후 단기 이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나오면서 2거래일 연속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은 소비재주의 강세 영향으로 반등했으나 0.07% 상승에 그쳤다.
그러나 전망은 밝은 편이다. 이날 중국 쥐펑투자컨설팅은 “이익실현 흐름이 마무리돼 가고 있고, 4월 중순으로 예고된 지급준비율 인하의 영향으로 상하이종합지수는 곧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날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7110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6% 상승했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