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know what' 손흥민 18호 골, 토트넘 팬들 "캐인 없을 때마다 팀 구해"

2019-04-11 00:00
새 홈 경기장에서 기록 세우는 중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시즌 18호골을 성공시키자 토트넘 팬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가생이닷컴에 따르면 토트넘 팬들은  "사랑한다 손흥미이이이인~~(fl***)" "손은 의심할 바 없이 세계에 가장 훌륭한 축구선수 중에 한 명이야(qu****)" "토트넘 새 경기장, 첫골을 넣더니~ 생애 첫 챔피언스리그 골을 넣었어!!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는 소니!!!!(sa***)" "너무 잘해서 질투심까지 생기게 해!!(pr***)" "이번 소니가 넣은 골은, 캐인이 부상으로 빠진 경기에서, 손이 혼자 만들어 낸 골이야. 손이 얼마나 헌신적인 선수인지 알게 되었지?(hj***)" "캐인이 부상당해 빠질 때마다 손이 팀을 구하고 있어 이제 손이 우리 팀의 진정한 스타야!(to****)" 댓글로 흥분을 전했다.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33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골은 시즌 통틀어 18호 골이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2월 14일 독일 도르트문트와의 16강 1차전 이후 시즌 두 번째 득점이다. 

경기 후 UEFA 홈페이지에 올라온 인터뷰에 따르면 손흥민은 "새 홈 경기장의 첫 챔피언스리그 골을 기록한 건 무척 특별한 일이다. 가장 중요한 건 우리가 무실점으로 연승을 거뒀다는 것이다. 나는 이 스타디움이 좋다. 이곳에서 경기하는 게 놀랍다. 이런 경기장에서 뛸 기회가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