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주경제 지방자치 행정대상] 김해시, 지방자치분권대상 수상
2019-04-17 16:00
'깨끗한 시정, 하나된 김해' 지방분권 포석 다져
김해시는 허성곤 시장이 민선 7기 시장으로 재선에 성공함으로써, 다양한 행정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시정을 조기에 안정시켰다. 직접 중앙부처를 비롯한 관계기관을 상대로 세일즈를 펼쳐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 시민 화합과 소통을 강조하는 열린 시정 구현으로 '깨끗한 시정, 하나 된 김해'를 위한 포석을 다졌다.
시는 지방자치분권을 위해 2017년부터 지방분권협의회 구성, 운영, 자치분권개헌 시민 촉구대회 개최,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김해시 김해답게 시민정책협의회' 운영으로 시정에 시민 참여를 도모하고, 김해시교육발전협의회, 김해신공항 대책 민관협의회 구성으로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자치분권 도시 김해 만들기에 나섰다.
이어 지난해 3월 '김해시 지방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시민과 소통, 화합하는 정책으로 자치단체의 책임성과 자율성 확대를 추진했다.
특히 김해시 지방분권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지방자치에 주민참여를 촉진할 수 있도록 김해시 지방자치분권 목적에 '주민자치' 원리를 강화하고, 지방분권 촉진에 필요한 시장의 책무, 추진계획, 정책과제에 관한 사항과 정보교환, 정책제안, 의견수렴 등을 위해 주민이 참여하는 지방분권협의회 설치, 기능 및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 등 지방분권 자치 개혁과 주민주권을 구현하는 내용을 담아냈다.
더불어 경제, 기업 외 7개 분야 20여명의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김해시 김해답게 시민정책협의회'를 구성, 운영함으로써 시정시책 및 주요 정책, 현안 공약 이행에 관한 사항 자문과 시민의 창의적 정책제안을 시책에 반영하기 위한 협의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시민 참여를 확대했다.
이러한 시민참여 확대로 지난해 김해-부산(강서) 간 상생발전협력회의 안건 발굴과 김해시폐기물소각시설(장유소각장) 현대화 사업과 '시민 원탁회의'와 김해신공항 소음대책 및 추진 관련 주민 토론회, 설명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상생발전을 모색했다.
또 읍·면·동 상호 교류 활동을 추진해 도심과 농촌, 동·서간 이질감 등이 높아 흩어진 지역 민심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읍·면·동 간 자매결연으로 상호 교류 활동을 추진했다.
음악회, 작품발표회, 노래자랑, 야외영화상영, 풍물놀이 등 문화 행사를 교류하고, 읍·면·동민 체육대회, 게이트볼 대회, 그라운드 골프대회 등 스포츠 행사와 청소환경 활동으로 교류를 확대하면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시는 시민불편 예측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북카페, 건강쉼터, 인터넷 카페 등 주제별 다양한 편의시설과 운영과 김해시 '행복민원실' 운영으로 민원실의 내외부 환경, 서비스시스템 개선사업을 해, 민원실을 '시민 사랑방'으로 탈바꿈시켜, 행정안전부 주최 '2018년 국민행복민원실 대통령 표창'(전국 1위)을 수상했다.
그 외 마을공동체 통합플랫폼 구축, 공유경제 서비스 기반 마련, 취약계층 생활지원 서비스 제공, 커뮤니티 매핑 마을지도 제작, 테마별 골목지도 제작 등 지역주민 중심의 현안과제 발굴과 납세자 보호관 제도 운용해 왔다.
이러한 김해시의 자치단체의 책임성과 자율성 확대 추진으로 '2018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행안부) 획득을 비롯해 수많은 수상경력을 가지고,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앞장서 왔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시다운 지방자치 행정을 위해 시민의 소리를 더욱더 세밀하게 듣고, 정책을 입안하겠다"며 "이번 수상의 영광도 시민에게 있는 만큼, 자치분권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