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황토사과, 베트남에서 먹혔다!
2019-04-10 10:10
지난달 9.4t 수출에 이어 추가 5t 수출
충남 예산군은 지난 9일 대표 농특산물인 예산황토사과를 베트남에 추가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군이 지난달 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예가정성’을 달고 베트남에 9.4t을 수출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5톤을 추가로 수출해 베트남에서의 인기를 입증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지난달 수출한 예산황토사과가 베트남 대형유통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소비자에게 맛과 향, 당도는 물론 식감이 뛰어난 것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최근 3년간 동남아시아, 러시아, 캐나다 등지에 110톤을 수출하는 등 해외에서의 입지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
이종욱 농정유통과장은 “사과뿐만 아니라 사과를 가공한 주스도 베트남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고 수출을 위해 현지에 상표등록을 추진 중이다”며 “예산사과가 세계인이 먹는 사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고품질 사과생산 기반 구축뿐만 아니라 사과를 가공한 식품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