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주경제 지방자치 행정대상] 홍성군, 혁신대상 수상.. 유기농업 기반 사회적 가치 실현
2019-04-17 16:00
홍성형 프로젝트 2019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선정
홍성군은 인구 10만을 회복과 홍북면을 읍으로 승격시켜 3개 읍 시대를 열며 충남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군은 전국 최초의 유기 농업 특구로 지정, 혁신적인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고 있다. 오리농법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불리는 홍성군은 웰빙시대를 맞아 친환경 먹거리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성장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4년 9월, 전국 최초로 ‘유기농 특구’로 지정된 후 유기농산물 생산단지 조성을 비롯해 가공시설지원, 유통 활성화 및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 발굴, 수출경쟁력 확보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성군은 전국 최초로 민·관 거버넌스 학교급식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서 관내 70개교에 식재료를 공급해 친환경 농산물 공급량을 2배 이상 증가시켰다.
또 농촌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농업창업보육 시스템을 운영해 청년들의 농촌 정착을 돕고 있다. 이러한 군의 노력으로 귀농·귀촌 인구는 2013년 2600여명에서 2017년 3340여명까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충남도청 이전과 출산장려 정책 및 전입가구지원 등 적극적인 인구증가 정책도 폈다. 이를 통해 2017년 1월 21년만에 인구 10만명 돌파, 홍북면이 2만명이 넘어 읍으로 승격됐다. 행정조직도 국체제로 개편해 시 승격의 기반을 착실히 다져 가고 있다.
2014년 219억원이던 지방채를 매년 55억원씩 상환, 채무없는 건전재정의 기틀을 마련했다. 현재 398억원의 청사신축기금을 조성, 매년 추가 적립하고 있다. 오는 10월께 신청사 건립 후보지를 결정하고 2022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군은 인구증가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과 투자지구로 선정된 내포 첨단산업단지 내 수소 산업과 자동차 부품관련 산업유치, 종합병원과 대학유치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앞으로 서울까지 1시간 이내 생활권을 견인할 서해선 복선전철개통, 장항선 복선전철 사업까지 완료되면 홍성군은 시 승격은 물론, 명실상부한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2015년 홍주읍성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남문을 복원하고 북문과 수로를 복원하기 위해 발굴조사를 마쳤다.
앞으로 군은 홍주읍성 북측 지역은 북문을 복원하고 성곽은 성터만 보존하고 잔여지에 한옥으로 관광객 맞이 공간을 만들어 과거와 현대가 어우러진 소통의 공간으로 특색 있는 성곽문화를 조성한다. 문화재 구역을 객사와 진영동헌까지 확대 지정해 복원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남당항 다기능어항개발로 마리나와 요트 시설이 도입되고 모산도 인근에 레저스포츠, 가족휴양단지 등 종합 개발계획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며, 홍보지구 고수부지에 꽃단지와 승마코스를 개발하고 한용운 선사, 김좌진 장군 생가지 등과 관광벨트화하는 한편, 뷰티테마파크를 조성하여 중국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