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행위 예방활동 강화

2019-04-09 12:51
파주시, 산불방지 총력 대응

[사진=파주시제공]

경기파주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강원도 고성 등 전국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봄철 성묘객, 등산객 등 입산자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크다고 판단해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대형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대책 상황실 운영 강화 및 전 직원의 6분의 1 인원 근무조 편성 등 비상근무체계를 확립해 총력 대응태세를 갖추고 주요 등산로 등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집중 배치해 불 놓는 행위를 엄격히 단속한다.

주요 산불발생 원인인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 및 리플릿 배부를 통한 주민홍보도 실시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차량 방송 및 각 읍면동 이·통장들을 통한 마을방송을 실시하고 마을 주민과 농업인들에게 산불방지 계도문자를 발송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산불 발생 시에는 철저한 원인 규명과 실화자 검거로 산불위험 경각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환 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의 영향으로 산불이 집중되는 시기”라며 “이 기간 사전대비 대응이 중요한 만큼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산불 방지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