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기업 클라우드 전환 돕는 '오픈 이노베이션 랩' 개소

2019-04-09 12:46
레드햇, 기업 클라우드 환경 구축 및 서비스 운영 돕는 오픈 이노베이션 랩 국내 개소
데브옵스, 마이크로 서비스, 애자일 환경 등 최신 개발 문화 기업에 이식

오픈소스 리눅스 기업 레드햇이 '레드햇 오픈 이노베이션 랩(Red Hat Open Innovation Labs)' 서비스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레드햇이 9일 오픈 이노베이션 랩 서비스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사진=레드햇 제공]

레드햇 오픈 이노베이션 랩은 레드햇의 기업 고객이 사람, 방법론 및 기술을 통합하고 혁신을 촉진해 비즈니스 진행 도중 부딪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돕는 오프라인 서비스다.

레드햇 오픈 이노베이션 랩에는 기업 IT팀이 앱을 현대화하거나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레드햇 컨설턴트, 엔지니어, 전문가들이 상주한다.

이들은 기업 IT 담당자들에게 약 1~3개월의 기간 동안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IT 담당자들은 애자일 개발, 데브옵스 프랙티스(practice) 등 많은 열린 개발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기업 IT 담당자들이 기업으로 복귀해 마이크로서비스 기반 컨테이너 환경을 구축하고, 클라우드 및 모바일 환경에서 앱과 서비스를 신속하게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게 하는데 교육의 초점을 맞췄다.

오픈 이노베이션 랩 서비스는 2016년 오픈소스와 열린 개발환경에 대한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됐다. 고객들이 속도, 민첩성, 확장성, 보안성 등을 갖춘 앱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데미안 웡 레드햇 아시아 시장 부문 부사장은 "많은 기업이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오픈소스와 클라우드 기업인 레드햇이 오픈 이노베이션 랩을 통해 혁신을 꾀하는 기업을 도울 계획이다. 기업 개발 환경 전반에 오픈소스, 데브옵스 및 애자일 업무 환경이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