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미2사단 210포병여단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 실시
2019-04-09 12:28
동두천시 보산동 공방에서 도자기, 전각 제작 및 서울 종로구 및 명동 일대를 돌며 한국 문화 체험
동두천시는 미군 50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군 재배치로 인한 보산동 관광특구의 침체된 경제에 일조하고자 공방거리에서 세 번째 도자기 및 전각 제작행사를 진행하고, 이어서 한국의 대표적 문화 유적지(경복궁, 북촌, 명동) 탐방 및 난타 공연 관람을 통해 미군들에게 조선왕조 500년 한국의 유교문화와 한국인들의 사고방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210포병 여단 측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 협조로 바쁜 부대 일정 중에도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함께 추진한 미2사단 210포병여단 군종 참모인 해덕 제임스 대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군들이 분명 한국문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고, 지역사회에도 잘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 주신 동두천시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해덕 대위는 현재 미국에서 방한 중인 아내와 5명의 아이들을 이 행사에 참여시키는 등 한국문화 체험에 큰 관심을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동두천시는 변화하고 있는 보산동 관광특구에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침체된 보산동 관광특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며, 미군들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문화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