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술연구원 "中 명문 우한대학교와 수방안전 등 도시문제 함께 해결"
2019-04-09 06:00
중국 우한대학교는 북경대·칭화대와 더불어 중국의 3대 명문으로 꼽혀
스마트워터, 수방안전, 미세먼지 공동연구 및 협력 추진
기관 간 연구인력․기술정보 교류 및 공동 연구·실증단지 운영 약속
스마트워터, 수방안전, 미세먼지 공동연구 및 협력 추진
기관 간 연구인력․기술정보 교류 및 공동 연구·실증단지 운영 약속
서울기술연구원은 중국 우한대학교 수리수전학원과 서울시의 '스마트워터, 수방안전,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기술개발 및 국제적인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기술교류 MOU를 9일 중국 우한대학교 수리수전학원에서 체결했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기술과학 분야 응용·실증 연구기관으로 서울시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과학 R&D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중국의 우한대학교는 후베이성 우한시 우창구에 소재한 대학으로 1893년 11월 29일에 설립됐다. 현재 학생 수는 총 5만3000명으로 2017년 중국 내 대학 랭킹조사에서 북경대, 칭화대와 더불어 중국 내 3위권의 명문대학교로 평가되고 있다.
양 기관은 MOU 체결을 통해 '도시 물관리를 위한 스마트 워터 기술개발'과 '딥러닝을 이용한 미세먼지 분석 및 예측 기술개발'의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고인석 원장은 “서울기술연구원과 중국 우한대학교 업무협약을 통해 한-중 연구자 간 내실 있는 기술교류 협력의 장이 마련돼 기쁘다”면서 “양 기관 간 긴밀한 연구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물관리, 풍수해 및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