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결국 김민선 따라잡았다…KLPGA 국내 개막전 ‘공동 선두’
2019-04-06 19:26
역시 ‘대세’ 최혜진이었다. 결국 선두에 있던 김민선5을 따라잡았다. 마지막 날 승부가 흥미진진해졌다.
최혜진은 6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골라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2라운드까지 1타 차로 쫓던 김민선(7언더파 209타)을 따라잡아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김민선은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였다.
2017년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따냈던 지한솔은 이날 2언더파 70타를 쳐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3위(6언더파 210타)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공동 4위 그룹에는 이날 4타를 줄인 박주영과 함께 이정민, 조정민이 선두와 2타 차 공동 4위(5언더파 211타)에 자리했다. 여전히 역전 우승 가시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