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쇼핑정보] 봄꽃 축제용 패션, 백화점서 사볼까

2019-04-06 11:30
롯데百, 14일까지 ‘여성 컨템포러리 20대 브랜드 페어’ 등 진행
현대百 판교점, 7일까지 네이버와 국내 패션디자이너 팝업스토어

벚꽃, 개나리 등이 만개하는 봄꽃 축제기간이 왔다. 나들이를 준비하는 이들은 봄꽃 축제에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을 쇼핑하고 싶은 충동이 커지는 시즌이기도 하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은 봄 시즌 쇼핑에 나선 고객들을 겨냥해 다채로운 이벤트와 할인 행사로 고객 유치에 나섰다. 
 

LED 마스크(엘리닉 프리미엄) 제품[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봄 정기세일 및 본점 리뉴얼 오픈을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 ‘여성 컨템포러리 20대 브랜드 페어’ 행사를 연다. 여성들에게 사랑 받는 산드로, 마쥬, DKNY, 빔바이롤라 등 다양한 인기 브랜드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빔바이롤라’의 아우터와 니트를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각 30만6600원에, 26만4600원에 판매한다. 또 ‘제라르다렐’의 트렌치코트를 정상가 대비 20% 할인된 39만8400원에, ‘타라자몽’의 원피스를 정상가 대비 20% 할인된 46만4000원에 선보인다.

또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5일 리빙관 2공구 오픈에 맞춰 다음달 2일까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뷰티 디바이스’ 팝업스토어를 열고 업계 최대 수준의 행사를 선보인다.

최근 미세먼지 증가에 따른 피부 관리 및 클렌징 중요성이 높아지고, 고급 피부샵 보다는 가정에서 직접하는 ‘셀프 뷰티족’ 수요에 부응한 행사다. 실제로 지난 1~3월 롯데백화점 뷰티 디바이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3% 신장했다. 

참여 브랜드는 LG프라엘과 셀리턴, 파나소닉뷰티, 엘리닉(한국후지필름) 등 총 9개로, 업계 최대 규모다. 대표 상품으로 엘리닉의 ‘인텐시브 LED 마스크’를 99만원에, 인텐시브 LED 마스크 프리미엄’을 151만7100만원에, LG 프라엘의 ‘더마 LED 마스크’를 79만9000원에, ‘프라엘 4종 풀세트’를 189만6000원에 판매한다.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엘리닉 일반 상품 구매 시 5만원(두피), 25만원(얼굴) 상당의 ‘앰플’을 증정하며, 프리미엄 구매 시에는 ‘앰플’과 함께 16만원 상당의 ‘갈바닉’을 증정한다. 엘지 LED 마스크 구매시 ‘모바일 상품권 8만원’ 및 ‘마스크 전용 파우치’를 증정하며, 4종 세트 구매 시 ‘모바일 상품권 35만원’ 및 ‘여행용 파우치’를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7일까지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네이버 디자이너윈도와 함께 '국내 패션 디자이너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네이버 디자이너윈도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온라인 판매 플랫폼으로 600여개 디자이너 브랜드가 입점해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 판매 행사를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페어를 통해 네이버 디자이너윈도 인기 브랜드 31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국내 남성 디자이너로는 최초로 이탈리아 밀라노패션위크에서 초청쇼를 진행한 '디바이디그낙'의 강동준 디자이너, '제네럴아이디어'의 김범석 디자이너, '문수권세컨'의 권문수 디자이너 등이 참여한다. 아울러 '빅팍'의 박윤수 디자이너, '노케'의 정미선 디자이너, 'MUNN'의 한현민 디자이너 등 2019년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한 디자이너의 상품도 선보인다.

특히 행사장에선 오는 6일과 7일(오후 2시, 5시) 패션쇼도 함께 진행해 참여 브랜드별로 2019년 봄/여름 시즌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봄 아우터, 블라우스, 원피스 등 이월상품을 최초판매가 대비 50~60% 할인하고, 구매 금액대별 5%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이밖에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1만원 쿠폰을 일별 100명 한정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