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속초 산불] 행안위, 9일 전체회의 소집…현안보고·대책 논의
2019-04-05 16:24
재난복구 위한 추경 등 협의 예정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강원도 산불 피해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5일 국회에 따르면 행안위는 '강원도 지역 산불 피해 현황 및 복구 지원 관련 현안 보고'를 주제로 9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소집했다.
행안위는 회의에서 소방 당국으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 방안, 피해 주택 복구 방안, 소방 헬기 확충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 중하순 국회에 제출되는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복구비용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행안위 민주당 간사인 홍익표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추경은 국민을 위한 것”이라며 “자유한국당 간사인 이채익 의원도 긍정적으로 얘기했다”고 전했다.
인재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오전 열린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