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상하이지수, 1년래 최고치

2019-04-04 16:32
상하이종합 0.94%↑ 선전성분 0.73%↑창업판 0.51%↑

[사진=신화통신]

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28포인트(0.94%) 오른 3246.57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도 75.29포인트(0.73%) 상승한 10415.80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9.08포인트(0.51%) 오른 1777.26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4751억, 5297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농약·화학비료(4.36%), 주류(2.59%), 석탄(1.85%), 화공(1.64%), 교통운수(1.5%),농임어목업(1.35%), 석유(1.31%), 금융(1.07%), 자동차(0.94%), 환경보호(0.75%), 가전(0.55%), 호텔관광(0.53%), 철강(0.54%), 바이오제약(0.38%), 방직(0.38%), 건설자재(0.37%), 시멘트(0.36%) 등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기기(-0.64%), 조선(-0.62%), 전자IT(-0.42%), 미디어엔터테인먼트(-0.28%), 항공기제조(-0.22%) 등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 핑안증권은 “최근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막대한 유동성 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장의 강세를 이끌었다”며 “이 같은 흐름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7055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21% 상승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