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신진 디자이너’ 오디션으로 뽑는다

2019-04-04 16:10
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무신사 넥스트 제너레이션 1기 모집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무신사 넥스트 제너레이션(musinsa next generation) 1기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무신사 넥스트 제너레이션(이하 mng)은 무신사의 브랜드 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패션에 대한 열정과 역량을 가진 국내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총 1년 간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총 지원금은 22억원 규모다.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와 함께한다.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무신사 넥스트 제너레이션(musinsa next generation) 1기를 모집한다. [사진=무신사 제공]

1차 선발된 12팀에는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 입주 혜택 △국내 최대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 입점 △무신사 스토어 기획전 및 쇼케이스 △오프라인 이벤트 기회가 주어진다. 이후 선발된 TOP 3는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 인터뷰 △생산 자금 지원 △홍보 마케팅 및 운영 멘토링 △브랜드 룩북 촬영 등을 지원한다.

최종 선발된 1팀은 △단독 오프라인 이벤트 △다양한 분야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 화보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자격 및 방법은 브랜드 런칭 예정 또는 런칭 3년 이하의 의류, 가방, 신발 등 모든 패션 카테고리의 디자이너이며, 패션 관련 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등 패션 업계에 꿈을 가진 누구나 mng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mng는 심사위원 평가와 온라인 대중 평가로 진행된다. 심사위원으로는 국내 여자 연예인 사이에서 인기 높은 스타일리스트이자 인스턴트펑크 대표 김지혜, 패션 디자이너 계한희, 톱 모델 박성진, 국내 유명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LMC, 라이풀 대표 신찬호, 더블유 코리아 패션 에디터 정환욱 등 패션 전문가 8인이 참여한다.

패션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1차 선발된 12개 팀은 무신사 스튜디오에 입주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으며 브랜드 런칭을 위한 준비 기간을 갖는다. 추후, 2차와 3차로 이루어진 무신사 스토어 내 온라인 대중 평가를 통해 TOP 3와 최종 1인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