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베트남대사 응웬 부 뚜, 인천대학교 방문
2019-04-04 11:31
베트남 유학생에 대한 인천대학교의 헌신적 교육에 감사
주한 베트남 응웬 부 뚜 대사가 인천대학교를 방문해 베트남에서 인천대학교에 유학 온 어학연수생과 학부 및 대학원생 1000여명을 격려했다.
인천대학교 한국어학당 외국인 어학연수생의 수가 1500명을 넘어서면서 가장 폭발적으로 유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 출신의 학생이 전체 어학연수생의 80%를 넘어서고 있어 이점에 주목해온 베트남 응웬 부 뚜 대사가 인천대학교를 방문하게 된 것이다.
이미 한국어학당에는 세계 30여개국에서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찾아오고 있으나 지난 몇 년간 가장 많은 유학생 국가였던 중국을 제치고 지난해부터 베트남 유학생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인천대학교를 방문한 베트남대사는 먼 나라 베트남에서 한국을 찾아 온 유학생들을 직접 찾아 학생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하나 하나 확인하면서 먼 타국에서의 유학이 길고 힘든 여정이지만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향해 다가가는 기쁨과 도전의 힘찬 여정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학업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대학교는 지난해, 대학의 글로벌화를 선도하기 위해 외국어교육센터와 한국어학당, 공자학원을 묶어 글로벌어학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해외의 우수한 유학생을 집중 유치하여 대학의 글로벌화를 촉진시키고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그 가시적 성과가 지난해부터 가파른 유학생 증가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이날 베트남 대사를 맞이한 인천대학교 조동성 총장은 ‘먼 나라에서 공부하기 위해 온 유학생은 우리에게 보배와 같은 존재’라고 밝히고, ‘훌륭한 인재로 키워 국가를 선도하는 글로벌리더가 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