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보선] 투표 종료…투표율 창원성산·통영고성 나란히 51.2%
2019-04-03 20:30
전체 선거구 투표율 48.0%…2017년 4·12 재보선보다 23.8%p↑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3 보궐선거 투표일인 3일 오후 8시 전체 선거구 투표율이 48.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이 시각에 종료됐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총 151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0만9566명 가운데 19만6595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 같은 투표율은 2017년 4·12 재보궐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24.2%보다 23.8%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상남도 투표율이 51.2%(17만3813명)로 가장 높았고, 이어 기초의원을 뽑는 경상북도(42.2%·1만5625명), 전라북도(21.8%·7157명) 순이었다.
경남 투표율을 선거구별로 보면 창원성산과 통영·고성이 모두 51.2%를 나타냈다.
이번 보선은 국회의원 선거구 2곳(경남 창원성산, 통영·고성)과 기초의원 선거구 3곳(전북 전주시 라, 경북 문경시 나·라) 등 모두 5곳에서 치러진다.
4·3 보궐선거날인 3일 오전 경남 창원 성산구 가음정동 피오르빌아파트 노인정에 마련된 제9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